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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민채] '다른 곳을 바라보던 우리' Sand Ar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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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들은 어떤 가을을 마주하고 계세요?



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가슴속 상처

쓸쓸한 가을바람과 더해져 나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되어 맺힙니다.



같은 공간, 같은 시간에 함께 있으면서도 다른곳을 바라보던 우리

떨어지는 낙엽처럼 아늑히 사라져가는 추억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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