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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기미] Kim Kimi '봄이 와(Spring came)' Liv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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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친 공간 속 널 울려대던 노래도
소리 없이 흐르던 약속마저 기약이 없는 걸
어떤 경적도 의미가 없던 깨움에
눈 비비던 모습이 아련해도 난 갈 수 없는 걸
낡은 가방 속 낡은 가방 속
낡은 가방 속 쓰레기에도 추억은 묻어있고
남 몰래 꺼내보고 미소를 짓 누나
물론 봄이 와 물론 봄이 와
싸늘히 식어버린 싸늘히 식어버린
싸늘히 식어버린 전등불 밑에 너와 나 마주 보며
느끼던 숨소리 만은 기억해 주려나
물론 봄이 와 물론 봄이 와
물론 봄이 와 물론 봄이 와
하지만 너는 어디에 있나
Category
K-Po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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